퍼널(Funnel)은 사용자가 최종 목표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를 순서대로 놓고, 단계마다 남은 사람 수를 보는 분석 모델이다. 아래로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이 깔때기 같아서 붙은 이름이다.
방문 10,000 → 상품 조회 3,000(30%) → 장바구니 500(17%) → 결제 진입 200(40%) → 구매 100(50%)- 목적은 병목 찾기다. 단계 사이 전환율(Conversion Rate)을 비교해 이탈이 가장 큰 곳을 찾는다. 위 예라면 조회 → 장바구니 단계를 먼저 의심한다
- 이탈 지점을 찾으면 가설을 세운다. 상품 설명이 부족한가, 배송비가 늦게 보이는가, 행동 유도(Call to Action, CTA) 버튼이 안 보이는가. 고친 뒤에는 같은 퍼널로 효과를 다시 잰다
- 개발자가 자주 보는 퍼널: 회원가입(진입 → 입력 → 인증 → 약관 → 완료), 구매(상세 → 장바구니 → 주문서 → 결제), 온보딩(설치 → 가입 → 첫 기능 사용 → 재방문)
- 프런트엔드에서는 느린 로딩(Core Web Vitals)이나 단계 사이의 혼란스러운 화면이 곧 이탈 원인이 된다. 선택지를 줄이고(힉의 법칙) 버튼을 누르기 쉽게 하는(피츠의 법칙) UX(User Experience) 법칙과 직접 이어진다
- 지표를 목표로 삼으면 지표가 왜곡된다. 전환율 숫자만 쫓다가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게 한다(굿하트의 법칙)